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드 임팩트 (문단 편집) === [[에반게리온: Q]]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external/cdn.mirror.wiki/tumblr_mm3cn2DZmF1r0p39zo2_500.png|width=100%]]}}} || || {{{#ffffff '''서드 임팩트가 발생한 지구의 모습'''}}} || '''[[그그실|그런데 뜻밖에도 서드 임팩트가 일어났다.]]''' 영화 중반에 카오루가 신지에게 세계의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일단 달로(콘티에 '달'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추정되는 거대한 위성이 지평선 너머에서[* 묘사상으로는 상당히 가까이 있는 것 같이 보이는데, 그 위성의 크기가 엄청나게 거대해서 그렇지, 사실 지평선 저 너머에 아주 멀리 있는 것 같다. 다만 낮인데도 달이 보이고 지상에서 보이는 크기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달의 크기가 아닌 것을 보아 달과 지구의 거리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설정상 우리가 아는 그 달은 맞다.'''] 엄청난 속도로[* 원래 달의 자전 속도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빠른데, 거의 몇 초 동안 한 바퀴씩 자전하고 있다.] 회전하고 있으며, 그 달 위에는 EOE의 서드 임팩트 불발 시 [[검은 달]]에서 [[LCL(신세기 에반게리온)|LCL]]이 흘러나오는 모양과 같은 붉은 격자 무늬와 거대한 핏자국이 튀겨있고 함께 마치 '''대기가 존재하는 것처럼''' 구름과 푸른 빛깔을 띤 상태.[* 전작에서의 달은 이야기 진행에 아무런 역할이 없었지만, 신극장판에서는 임팩트와 연관되도록 설정이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타브하 베이스]], [[카시우스의 창]], [[나기사 카오루]]와도 연관이 있다.] 제3 신동경시는 온통 붉은색의, 코어와 닮은 물질[* 자세히 보면 그 붉은 물질에 기포같은 점 무늬가 찍혀있는데, 신극장판에서 사도들의 코어와 같은 형태이다. 즉, 재질이 같은 것 같다.]로 도시 전체가 석화되어 있는 것을 빼면, 이상하리만치 건재했는데, 인간이라고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목이 잘린 에반게리온의 형태를 한 잔해들이 쌓여 참혹한 광경을 보여주었다.[* 블루레이/DVD 스크립트 상에서는 명확하게 '''에바'''라고 통칭하고 있다. 기원이 어쨌든 간에 에반게리온과 같은 성질의 존재인 것으로 보인다.] 이 에바를 닮은 형상들은 하나같이 기괴한 자세를 하고 있는데,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일단 모두 머리가 잘려있는 상태인 것 같다.[* 이는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서드 임팩트가 실패하자 양산형 에반게리온들의 머리가 모두 잘려나가는 것과 연관이 있는 듯하다.] 도시 전경을 자세히 보면 이런 형상들 여러 개가 들러붙어서 융합하다 만 것 같은 형상도 있고, 크기도 모두 다른데, 크기가 작은 것들 여러 개가 들러붙어서 엄청나게 하나의 거대한 형상으로 융합하고 있는 듯한 모습도 있다. 블루레이/DVD 스크립트에선 서드 임팩트 이후 '''코어화(化)된 도시의 잔해'''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주택 단지 내부에서 뜬금없이 튀어나온 목이 잘린 에바의 모습과 더불어 마찬가지로 스크립트에서 '''파괴가 아니고 융합한 에바의 모습'''이라는 언급으로 보아 그 기원에 있어서 의문을 시사한다. 목이 잘린 자리에서는 기괴한 스파게티 같은 촉수들이 자라나와 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에바를 닮은 형상들이 건물들을 내부에서부터 자라 나온 모양인데, '''부서지거나 손상된 건물이 없다'''. 대충 모양새가 건물들을 "뜷고" 나왔다기 보다는 그대로 유령처럼 통과하다가 그대로 굳어버린 느낌.[* 사족으로,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등장한 거대 릴리스도, 마치 유령처럼 고체 물질을 그냥 통과해 버리는 장면이 나왔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external/jto.s3.amazonaws.com/c-kikuchi-evangelion-a-20141219.png|width=100%]]}}} || 이 괴상한 에바를 닮은 형상들은 지상뿐만 아니라, 센트럴 도그마의 수직 통로의 벽에도 개미 떼처럼 수백, 수천 마리가 붙어있고, 터미널 도그마의 천장에도 셀 수 없이 많이 붙어있으며, 파괴된 옛 네르프의 사령실 내부에도 몇 십 마리가 모여서, 잘려있는 거대한 레이 형상의 머리에 손을 뻗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모두 움직임은 일절 없이 활동을 멈춰 있는 상태. 카오루가 롱기누스와 카시우스의 창을 회수하러 가는 도중 설명한 바에 따르면 '인피니티가 되다 만 것들(インフィニティのなり損ない)'이 그들의 정체라고 한다.[* '인피니티'는 '무한자' 정도로 해석하면 된다. 즉, 무한한 존재가 되다가 실패한 존재들이라는 뜻이다.][* 카오루는 제3신동경시의 폐허를 가리키며 [[네르프]]가 옛 생명을 대가로 생명의 열매를 받은 생물, 즉 아담으로부터 태어난 사도들과 같은 생물로 진화시키려 했다고 한다. 하지만 '되다 만 것들'이라 표현하는 걸 보면 모종의 이유로 실패한 모양.] 특이한 건 지상에 있는 놈들은 구속구가 벗겨진 채, 어깨에서 이후 [[에반게리온 13호기]]의 어깨에서 돋아나 있는 것 같은 결정 비슷한 것이 돋아나있고, 지하에 있는 놈들은 구속구가 건재한다. 또한 단편 에서 나오는 몇몇 인피니티들은 아예 갑옷이 없고, 몸 전체가 반투명해서 내부 골격이 들여다보인다. 게다가 센트럴 도그마의 통로에 붙어있는 인피니티들은 깨끗하게 절단되어 있는데[* 묘사가 불분명하지만, 절단면이 보인다.], 모양새가 이놈들이 통로를 막고 있었는데, 무언가가 그걸 원통형으로 깨끗히 잘라낸 듯한 모습.[* 사족으로, [[제3사도]]가 자신의 [[헤일로]]를 발동시키자, 머리 위에 있던 천장의 장갑판이 원통형으로 깨끗히 절단되어 버리는 묘사가 있었다. 여기서도 같은 일이 일어난 듯 하다. 정황상 [[에반게리온 마크 6]]가 한 듯하다.] 외국 네티즌에 의해 이후 포스 임팩트가 진행되는 장면에서 스크린 샷을 확대해 본 결과, '''초호기와 동일한 형상'''을 하고 있는 것이 알려졌다. 머리가 없어서 분간이 힘든데, 구속구의 형태가 초호기와 동일하다. 이것은 성경에서 "신이 자신과 동일한 형상으로 인간을 창조했다"는 구절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 존재들이 제3신동경시의 시민들이 변해서 된 것이라는 말도 있는데, 만약 이게 맞다면 '신'이 된 초호기가 자신의 형상으로 인간들을 재창조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또 지상이 온통 붉은 물질로 바뀐 것은, 성경의 창세기에서 야훼가 "붉은 흙"으로 아담의 형상을 창조했다고 한 데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즉, 이 코어와 같은 물질은 '창조의 물질'이며, 초호기가 지상을 이 붉은 물질로 바꾸고, 그걸 이용해 인간들을 신에 가까운 형상으로 재창조한 것.[* 이전에 위성 궤도의 십자가 형태의 박스 내부에 초호기가 갇혀있는 장면에서, 그 박스 내부와 초호기의 눈이 잠깐 드러나는데, 내부가 온통 '''코어와 같은 물질'''로 빨갛게 변해있었다. 이후 각성한 13호기와 8호기가 접촉하자, 8호기의 팔이 빨갛게 코어화(라고 콘티에 명시되어 있었다.)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코어화' 능력은 각성한 에반게리온들의 고유 능력인 것 같다.][* 사실 이 '코어화'는 [[에반게리온 파]]에서부터 나왔는데, 영호기가 [[사하퀴엘]]의 코어를 맨손으로 잡자, 팔이 붉은색으로 침식되기 시작하는 듯한 묘사가 나왔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중단되었다. 거기다가 'L결계 농도'가 높은 지역엔 일반적인 인간은 진입하지도 못하는 듯. 특히 폭심지에 가까운 제3신동경시 주변에는 일반적인 인간은 얼씬도 하지 못할 정도인 듯 하다. 그런데 에바에 타면서 인간과는 다른 존재가 되었는지는 몰라도, 에바 파일럿들은 별다른 보호 장치 없이 맨몸으로 돌아다녀도 상관이 없는 듯하다.[* 후에 선행 공개된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초반 10분 영상에서 파리 구 시가지에 설치된 안티 L 실드 시스템이 등장하는데, 작동 성공과 동시에 파리 시가지 전역의 붉은 필드가 걷혀 사라지고 원래의 모습을 되찾는다. 이로 보아 L결계 농도가 높아지면 생명은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는 듯.] 그 외에도, 지표에 거대한 '''입''' 형태의 균열이 나 있으며, 붉은색의 거대한 치아까지 돋아나 있다. 지평선 너머로는 거대한 십자가 형태의 기둥들이 세워져 있다. 네르프 본부의 상태도 엉망인데, 안에서 격전이 있었는지 온통 총탄 자국으로 가득하고, 수백 대의 탱크가 버려진 채 쌓여있다. 네르프 본부의 지상 시설인 검은 피라미드가 마치 달의 표면처럼 기괴하게 석화된 채로, 피라미드가 거꾸로 뒤집힌 형상의 거대한 구조물 내부에 들어있었고, 구조물 전체가 지상 위로 노출된 센트럴 도그마의 통로에 의해 지탱된 채로 공중 수백 미터 위에 올라가 있었..진 않았고, 초반에 신지가 내려갈 때 잘 보면 제르엘에게 빔 쳐맞고 날아간 지상 피라미드가 보인다. 아무래도 그 뒤로 복구 못했나 보다(...). 지오 프론트 밑의 검은 달(이후 [[포스 임팩트]] 때 드러나는 거대한 나사 모양의 구조물)이 거의 지상 표면 가까이까지 올라와 있었으며, 지오 프론트는 함몰된 듯하다. 더 기괴한 모습이 터미널 도그마의 내부에서 드러나는데, 원래 있었던 [[LCL(신세기 에반게리온)|LCL]]의 호수는 바짝 말라있었고, 에바 크기의 거대한 인간의 해골[* 다른 뼛조각들은 없고, 오로지 두개골만 쌓여 있었다.]이 수도 없이 바닥에 쌓여 있었다.[* 자세히 보면 UN군의 수직이착륙기([[사키엘(신세기 에반게리온)|사키엘]]전에 등장해서 격추당했던 비행병기) 하나가 박살 난 채 바닥에 추락해 있다. 정황상 터미널 도그마 내부에서 전투가 벌어졌던 것 같다.] 릴리스의 십자가는 바닥에 반으로 부러진 채 널브러져 있었다. 가장 충공깽인 건 릴리스의 상태였는데, 원래 크기의 수백 배로 부풀어있었고, 온몸에 격자무늬 형태로 상처가 나 있어 피부가 너덜너덜해지고, 몸에서 스파게티를 닮은 촉수 비슷한 것[* 지상의 인피니티들의 머리가 잘린 자리에서 자라나 있던 것과 비슷해 보인다.]이 무수히 많이 자라나있었다. 그리고 목이 잘려있으며, 그 자리에는 [[에반게리온 마크 6]]가 평소의 몇 배는 커진 채, 하얗게 화석화되어서 상반신만 내놓고, 스스로를 [[롱기누스의 창(신세기 에반게리온)|롱기누스의 창]]으로 찌르는 자세로 굳어 있었다. 신지가 파에서 일으킨 니어 서드 임팩트 후 모종의 이유로 다시 서드 임팩트가 일어났고, 릴리스가 레이의 형상으로 변해 EOE와 유사하게 사람들을 인피니티로 변화시키다가[* 그런데 이게 릴리스가 행한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인피니티들이 초호기와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을 이유가 없으니까.] 무언가에 의해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이때 지오 프론트의 검은 달이 아니라 지구 궤도상의 기존 달을 이용했기 때문에 달의 모습이 변형된 것일 수 있다. 달의 붉은 격자가 EOE의 검은 달이 파괴되기 직전의 모습과 유사한 점을 보면 서드 임팩트 희생자들의 영혼이 달 안에 들어 있을 수도 있다. 터미널 도그마 내부의 해골들은 상단에 인피니티가 되다만 존재들, 즉 지상에 올라와 있는 목 없는 에바들의 해골 아닌가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에서 묘사된 서드 임팩트 당시 터미널 도그마를 묘사한 장면이나, 2023년에 공개된 특전 영상 -46h의 묘사를 보면 그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